절대습도와 상대습도에 대하여
일반적으로 상대습도가 낮으면 정전기가 발생하기 쉽다고 하는데, 정말로 그럴까요?
본래 상대습도란 “공기 중의 포화수증기를 100 %로 했을 때의 비율”이라는 의미입니다. 또한 “공기 중의 포화수증기”란 온도에 따라 변화하므로, “온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변하는 습도”가 상대습도입니다.
절대습도란 “건조 공기 1 kg 중에 수분이 몇 그램 있는가”로 정의되며, 요컨대 “공기가 얼마나 물을 포함하고 있는가”를 나타냅니다.
즉, 같은 절대습도일 때라도 온도가 다르면 상대습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나타냅니다. (그림-1)

그림-1 절대습도 8.7 g/kg일 때의 상대습도에 대하여

그림-2는 가동 중인 컨베이어에서의 대전 전위와, 그때의 절대습도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.
정전기는 오른쪽 그림과 같이 절대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억제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온도를 일정하게 한 경우, 정전기와 상대습도의 관계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.
이를 바탕으로, 당사에서는 일반적으로 절대습도 8~10 g/kg을 정전기 대책의 목표로 하고, 작업 환경의 온도에 맞춘 상대습도를 제안하고 있습니다. 각 온도에서의 목표 상대습도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.
【그림-2 절대습도와 정전기 발생량】
표-1 절대습도 8.7 g/kg일 때의 상대습
| 온도 (℃) | 상대습도 (%RH) |
| 20 | 60 |
| 22 | 53 |
| 24 | 47 |
| 26 | 42 |
| 28 | 37 |
겨울철, 외기 평균이 0℃, 50 %RH로 상대습도가 50 %RH나 되는데도 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운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.